작성자 최준호
조회수 478 작성일 2020-03-26 14:31:36
3월 27일(금) 새벽기도

 

 

우리가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
(마가복음 11:1-19)


사도신경
찬송 / 459장(누가 주를 따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가져 오셨습니다. 열매 맺는 백성으로 새창조 하려고 오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쓸모없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주님이 기대하시는 신실하고 좋은 열매는 무엇일까요?

 

1. 주께서 가져오신 나라
  
나귀 타신 주님의 모습은 그 나라가 겸손과 평화로 임하는 나라임을 보여 줍니다. 세상 나라가 권력과 돈의 힘으로 영광을 구하는 나라라면, 주님의 나라는 낮추고 섬기고 희생하여 세워가는 나라입니다. 칼의 권세가 아닌 십자가로 오신 주님을 따라 사랑하고 평화로 세상을 섬깁시다.

 

2. 열매 없는 이스라엘
  
시장하신 예수님께서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발견하고 열매를 찾았지만 얻지 못했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향한 저주는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의 선언입니다.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성전, 참다운 예배가 없는 삶으로는 주님의 나라를 받을 수 없습니다.


3. 썩은 열매를 맺은 이들
  
성전은 장사치들이 점령하고 과부 같은 약자들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강도의 소굴이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을 위한 자비의 자리는 사라졌고 주님의 집을 탐욕으로 유린 하였습니다. 우상으로 전락한 그곳에 주님은 임재는 고사하고, 하나님은 잠시도 머무실 수 없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나라는 겸손과 성실이 열매 맺는 나라입니다. 눈에 보이는 영광으로 그 나라를 바꾸려는 유혹을 버리고 나귀타신 주님을 기억합시다. 이권에 눈멀고 무기력해진 바리새인들의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라 역동적인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합심기도
-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해결을 위해
- 지역주민과 교회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


개인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