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준호
조회수 652 작성일 2020-05-02 15:43:08
5월 8일(금) 새벽기도

 

 

너는 작은 존재가 아니다(시편 8:1-9)


사도신경
찬송 / 478장(참 아름다워라)

 

천영희 시인에게 ‘아름다움’이란 상처가 피워낸 꽃으로 ‘앓음다음’에서 나왔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꽃피운 아름다움만 봐도 수긍하게 됩니다. 우릴 위해 얼마나 큰 앓음을 경험했는지 알기에. 우릴 미물(微物)이 아닌 미물(美物)되게 하신 주님 때문에 오늘도 우린 ‘우리가 무엇이기에’를 외칩니다.

 

1. 주께 깃든 아름다움
  
다윗은 하늘과 땅에 충만한 영광스러운 주님의 이름을 찬미합니다.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은 그 어떤 원수나 권세자도, 무신론자도 감히 대적하거나 범접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아름다움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얼마나 자각하고 찬미하는지요?

 

2. 사람에게 베푸신 인자
  
하나님이 지으신 큰 하늘과 달과 별들조차 우러러볼 만큼 사람은 지극히 작은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각별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다윗은 감격해 마지않는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하시고 살뜰히 살피시는지 깊이 묵상해 봅시다.

 

3. 사람에게 주신 권한
  
하나님은 사람에게 만물을 다스릴 왕적 통치권을 위임해 주셨습니다. 즉 창조 후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한 사람에게 다스리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보살폈는지 안다면, 피조물을 다스리는 우리 방식도 숙고가 필요합니다.

 

결론
  
온 땅에 드리워진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과 위엄은 찬양 이유 그 자체입니다. 젖먹이들과 어린아이들의 찬양을 통해 원수를 제압하신 하나님은, 한낱 사람으로 광활한 우주를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존재를 작다 않으시고 크게 사용하십니다.


합심기도
-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해결을 위해
- 지역주민과 교회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


개인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