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준호
조회수 742 작성일 2020-05-08 14:03:45
5월 10일(주일) 새벽기도

 

 

 

※ 월요일부터 새벽기도회가 재개됨에 따라 본 새벽기도 묵상 이미지는 오늘까지만 제공됩니다. 감사합니다.


움츠린 신뢰를 틔우라(시편 10:1-18)


사도신경
찬송 / 383장(눈을 들어 산을 보니)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면 왜 세상에 악이 성행하고 의인이 핍박을 당하는지에 대한 주제는 자주 떠오르는 화두입니다. 하나님은 상상 속에 존재하시면서 상상속에서만 공의를 행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고 기다린다면 모든 구부러진 것들을 바로잡으실 날이 올 것입니다.

 

1. 악인들의 악행을 고발하다
  
다윗은 박해와 시련과 위기 속에서 탄식하며 주께 부르짖습니다. 보란 듯 하나님을 모독하고 멸시하는 악인들을 고발하며, 어떻게 약한 백성을 괴롭히고 폭력을 행사하는지 낱낱이 아룁니다.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그 순간 눈에 뵈지 않는다면 우린 어떤 기도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2. 정의 실현을 기도하다
  
다윗은 악을 갚아 주실 주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손을 들어 악인을 벌해 달라고, 고난 받는 사람을 잊지 말아달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도 잠시, 하나님은 억울함을 살피시고 손수 갚아 주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3. 회복의 날을 확신하다
  
다윗은 하나님이 악인의 팔을 꺽으시고 가련한 이들이 힘을 얻는 장면을 내다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은 상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승리하고 악한 자들이 패하는 정의로운 그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릴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가 원하는 때에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오랜 기간 동안 고통과 고난에 처하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잊어버리는 법을 모르십니다. 인내를 통해 더 성숙한 기도의 단계로 나아갑시다.


합심기도
-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해결을 위해
- 지역주민과 교회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


개인기도